PADI (Professional Association of Diving Instructors)
국내에 있어서는 상당히 오래된 역사를 가진 단체이다.
1973년 처음으로 국내에서 실시된 I.T.C는 PADI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이때 배출된 강사들이 현재까지 국내 다이빙 계에서 중추적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 후 80년대 초반에 다른 교육기관의 프로그램이 도입되기까지 상당기간 동안 국내 다이빙의 역사에서 PADI의 영향은 거의 독보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오랜 역사에서 비롯된 신뢰와 지명도, 그리고 다이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아시아 지역에서의 높은 인지 도는 PADI를 여전히 상위권에 자리 맺음을 하고 있다.
PADI의 교육시스템은 70년대와 80년대 국내 다이빙 보급에 앞장섰던 각 대학교 다이빙 팀의 교육교재로 사용하였으며 현재에도 많은 대학의 다이빙 써클은 PADI의 오픈워터와 어드밴스 매뉴얼등을 교재로 채택하여 이용하고 있다.(한글판 매뉴얼 출판되었음)
PADI의 교육시스템은 2가지의 레벨업 체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전문적인 다이버를 향한 것이고 또 하나는 강사로 올라가는 단계를 밟는 것이다.
또한 Medic First Aid와 Rescue의 개념을 도입하여 다이빙에 있어서의 안전성에 대한 모색을 자격증 등급체계 내부로 포함시켰다.
Master SCUBA Diver를 정점으로 하는 전문적인 다이버가 되기 위해서는 Open Water에서 시작하는 6단계의 교육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도 적어도 다섯가지의 스페셜티 프로그램을 완전히 이수하여야 한다.
PADI의 강점은 풍부한 교재에 있으며, 국제적인 환경감시 프로그램인 AWARE PROJECT에 기부금을 지원하여 다이버들로부터 발생한 수익이 환경 보존활동으로 이어지게 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